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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마케팅

트위터 이용가이드

by coolmelon 2009. 6. 9.

요즘 관심에 대상인 트위터에 대한 가이드(?)를 올려둔 글이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출처 : http://voiponweb2.springnote.com/pages/3435393/ 버섯돌이님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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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트위터(twitter)의 매력에 푹 빠져 살고 있다는 점은 블로그를 통해 여러 차례 밝혔고, 제 블로그에도 트위터 관련 소식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푹 빠져 있다 보니 다른 분들께도 트위터 사용을 강권(?)하고 있는 입장인데.. 제가 그랬듯이 트위터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낯선 기능으로 인해 혼란을 느끼고 있는 같습니다.

트위터(twitter)는 영어로 '(새가) 지저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트위터 화면에 왜 항상 새가 등장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 올린 글(자신의 상태를 업데이트한다고 하죠)을 트위트(tweet)라고 표현을 합니다. 국내 유저들은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행위를 '트윗질'이라 표현하고 있는 듯 합니다.

트위터는 처음에 마이크로블로그, 미니블로그 등으로 불렸는데.. 실제 서비스를 이용해블로그의 성격이 거의 없습니다. 뭔가를 기록해서 남기기 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아래에서는 트위터가 제공하는 기능에 대해서 차례차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친구(Friend) VS 퐐로우(Follow)

트위터를 이용할 때 가장 당황스러운 용어 중의 하나가 퐐로우(Follow)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SNS사이트가 친구(Friends)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친구는 승인이라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하지만 트위터의 퐐로우는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라면 승인을 받지 않고 그냥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자신이 퐐로우한 사람의 글은 그 사람의 트위터 프로필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 자신의 홈(Home)에서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은 퐐로우어(Follower)를 거느린 사람은 데이무어의 남편이자 배우인 애쉬튼 커처인데.. 거의 200만영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애쉬튼 커처를 스카이프 영상통화를 통해 자신의 쇼에 초대하고 트위터를 시작한 오프라 윈프리의 경우에도 한 달 만에 백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는군요.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내가 다른 사람의 트위터를 따르는 것은 following으로 표시(저는 현재 78명을 따르고 있음), 나를 따르는 다른 사람은 followers로 표시(현재 360명에 육박하고 있네요)되고.. 트위터에 쓴 글은 updates로 표시됩니다. 너무 많은 분을 따르게 되면 너무 많은 글을 보게 되므로..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트위터 글쓰기

트위터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글쓰기가 가능한데.. 종류를 나누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업데이트(update) :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나 다른 곳에서 들은 소식을 140자 한도 내에서 적는 것입니다.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적어도 좋고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소식을 전하기도 합니다. 140자 한도 내에서 적다보니.. 언론사에 난 기사나 다른 사람의 (블로그)글을 링크시켜 보여주죠. 요즘에는 언론사보다 더 빨리 속보를 전하는 툴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 작년에 뭄바이 테러를 가장 먼저 전하기도 하고..올해 미국 비행기 추락사고 소식도 트위터를 통해 가장 먼저 전해졌다고 합니다. 이제 트위터는 소셜미디어(Social Media)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 리플라이(reply) : 트위터를 이용하면서 국내 이용자가 가장 헛걸리는 부분이 바로 리플라이 기능입니다. 대부분의 웹서비스의 경우 원문에 댓글을 다는 구조를 가지고 있죠. 다음의 아고라, 대부분의 블로그 서비스, 미투데이.. 심지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스북(Facebook)도 댓글을 달 수 있죠. 하나의 글에 일목요연하게 달린 댓글을 보면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알 수 있는데..트위터는 댓글이 아닌 리플라이(reply)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트위터 유저명만 알면 아무한테나 보낼 수가 있습니다. 꼭 어떤 글에 대한 답글을 다는 것이 아니라.. 특정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싶을 때 그냥 보내면 됩니다. 내가 퐐로잉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그냥 보내면 된다는 말씀. 제가 쓴 특정 글에 대해 어떤 분이 저한테 리플라이를 보낼 수 있는데..현재 트위터에서는 어떤 글에 리플라이를 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 상당히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맹점을 보완하는 서비스로 Tweetree.com 이 등장했지요.메시지를 보낼 분의 유저명 앞에 @을 붙이시면 되고.. 여러명에게 한꺼번에 할 수도 있습니다. 각 메시지에 보면 아래 그림의 오른쪽에 있는 것과 같은 표시가 있는데.. 이게 리플라이 기능입니다.
    리플라이_메시지.png
  • 다이렉트메시지(DM) : 이건 다른 사람에게 공개되지 않는 메시지인데.. 아무한테나 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퐐로우하는 사람끼리만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저한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시려면 저를 퐐로우한 것뿐 아니라.. 저도 그 분을 퐐로우해야 한다는 것이죠. 사용방법은 메시지를 작성할 때 d username 형식으로 지정하고 쓰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저에게 DM을 보낼 때 d mushman1970 어쩌구..저쩌구..ㅋㅋ 이런 식으로 말이죠. 트위터 메시지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공개되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데.. 특정 메시지를 비밀스럽게 처리해야 하는 경우에는 DM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리트윗(Retweet) : 이 기능은 트위터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트위터 이용자들이 자주 애용하는 기능입니다. 다른 사람이 쓴 좋은 글을 발견했을 때.. 글 내용은 그대로 복사하지만.. 원 저자의 유저네임을 밝혀주는 것입니다. 리트윗을 통해 특정 메시지는 정말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퍼져나갑니다. 트위터 메시지를 보면 앞에 RT가 붙어 있거나.. 메시지 뒤에 via 유저네임 등으로 표시됩니다. 리트윗한 메시지가 140자가 넘지 않을 때는 자신의 의견을 첨부해도 무방합니다.
    리트윗을 일일이 하려면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트윗덱과 같은 클라이언트에서는 하나의 기능으로 제공합니다. 기능 버튼만 누르면 바로 리트윗을 할 수 있는거죠.
    리트윗_메시지.png

한가지 더. 트위터를 쓰다보면 자주 대하는 것이 긴 URL을 짧게 줄여주는 서비스입니다. 140자 내에서 많은 것을 표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있는 글의 링크를 넣게 되는데.. URL 주소도 140자 한도 내에 포함되기 때문에.. URL을 줄여주는 서비스가 등장합니다. 트위터 페이지에서 긴 URL을 붙여서 글을 올리면 자체적으로 짧은 URL로 바꿔 주니 신경 안써도 됩니다. 트위터는 원래 tinyurl이라는 서비스로 디폴트 바꿔줬는데.. 최근에는 bit.ly을 디폴트로 사용을 하고 있군요. 트위터 때문에 URL을 짧게 바꾸어 주는 서비스도 등달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Shorten_URL.png

블로그글을 트위터에 자동 포스팅하는 방법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 중에 트위터도 하시는 분이 많은데.. 많은 분들이 자신의 블로그 글을 트위터에 자동으로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문의를 하십니다. 일단 저는 트위터피드(twitterfeed)라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오픈아이디로 바로 로그인을 하면 됩니다. (구글이나 야후 아이디로 오픈아이디로 되니 별 문제가 없을 듯..)

로그인 후 아래와 같이 자신의 블로그 RSS 주소와 블로그 갱신 주기.. URL 줄이는 서비스 등을 선택하면 된다. 특이한 점은 말머리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저는 [My Blog]를 지정해 둔 상태이다. 여기 셋팅을 마치면.. 블로그에 글이 등록되면 정한 주기에 따라 트위터에도 자동 발행됩니다.

트위터피드_셋팅.png

글이 너무 길어지는 듯 해서.. 오늘은 여기서 끝내야 할 듯 하군요. 다음 글에서는 많이 이용하는 트위터 프로그램(웹과 모바일)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댓글로 알려 주시길.. 글 작성할 때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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