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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애완동물을 위한 IT 기기들

by coolmelon 2009. 5. 25.

430억 달러.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008년 미국인들이 애완동물을 위해 쓴 돈의 규모이다. 우리 돈으로는 약 53조원을 넘는 상상 초월 거액이다. 기본 용품이 고급화되는 것은 물론 첨단 애완 용품들도 늘고 있는데 언론이 소개한 것 중 몇 가지를 선별한다.

고양이가 일을 보고 나가면 바닥이 회전하면서 치우기 곤란한 그 ‘물건’을 아래쪽 서랍으로 떨어뜨린다. 곧 화장실 로봇의 바닥은 원래 위치로 돌아가고 다음 고양이를 맞을 준비를 한다.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로서는 가장 귀찮은 일이 간단해졌다. 서랍 속 비닐만 갈아주면 된다.

줌바크는 개의 위치를 알려주는 GPS 기기. 인터넷 휴대전화 등을 통해 애완견의 위치를 알 수 있고 잃어버렸을 때 그 위치를 파악해 찾도록 돕는다. 스니프독은 애견의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게 해준다. 개가 걷는지 뛰는지 보행 속도는 물론 행복한지(?) 여부에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준다. 또 애견의 건강 관리를 위한 애견 전용 런닝머신도 출시되어 있다.

이밖에도 동물의 언어를 사람의 언어로 번역해 주는 번역기, 애완동물의 밥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밥이 나오는 기기, 애완동물 전용 정수기, 애완동물의 행동패턴을 일일이 기록하여 주는 기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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