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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생활의 Tip!

인간이 가장 우수한 종족인 이유는 바로 엄지손가락 때문

by coolmelon 2020. 4. 23.

인간의 몸중에 가장 중요한 신체기관을 꼽자면 .. 

어느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겠지만, 그 중에 가장 많은 부분 쓰임을 받고 있는게 '손'일것이다 

전체 206개의 뼈 중에 4분의 1인 54개의 뼈가 손뼈라고 하니 그 비중이 적지 않다

인간의 엄지손가락은 '맞서는 엄지'입니다. 생존을 위해 진화해온 형태인 것이지요.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423063033182

 

그렇다면, 그 손중에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손가락은 어디일까?

과학자들은 다섯 손가락 중에 그 쓰임이나 기능을 볼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엄지'라고 말한다

엄지손가락은 인간의 손가락 중 가장 짧고 굵지만

가장 놀라운 기능을 가진 손가락이다

 

엄지손가락은 접히는 방향이 달라 다른 네 개의 손가락과 맞닿을 수 있다.

이런 엄지손가락의 특성을 '맞서는 엄지(opposable thumb)'이라고 한다.

인관과 비슷한 종인 유인원 종과 코알라 등도 맞서는 엄지를 가졌지만, 

이런 동물들보다 인간의 엄지가 가장 잘 꺾인다고 한다. 

침팬지의 긴 손가락이 보이시나요? 반면 엄지손가락은 인간의 엄지손가락에 비해 비율이 아주 낮습니다.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423063033182

 

유인원의 경우 물건을 쥘 때 손가락으로 감고 

꽉 쥘 수가 없어서 악력에만 의존한다고 합니다.

인간은 도구를 잡거나 돌을 쥐고 던지기 위해 물건을 꽉 쥐어야 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엄지손가락이 다른 방향으로, 자유롭게 구부러져야 했습니다.

 그 결과 같은 종의 생물 개체 사이에서 발생하는 생존경쟁에서 환경에 적응한 일부가 

생존해 자손을 남긴 '자연선택'에 의해 약 260만년 전부터 

인간의 엄지는 다른 동물과 다르게 변화해온 거라고 한다. 

 

인간의 손과 가장 가까운 것이 침팬지의 손가락이라고 한다.

오므리는 그립(grip), (grip), 야구공을 쥐고 던지는 정밀그립,

강하게 휘두르는 파워그립 등 다양한 그립의 형태를 구현할수 있는 종이다.

최근, 로봇손도 바로 이런 엄지손가락과 손가락들의 그립감을 얼마나 구현하느냐가 

로봇손의 기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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