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http://www.seouldailynews.co.kr/coding/news.aspx/18/1/10733
고혈압 수치의 진실
최초의 혈압 측정은
1733년에 영국의 신학자이자 과학자였던 스테판 헤일스(Stepan Hales)가 14살된 말에서 측정했다.
혈압이 고혈압이라는 질환과 연관된 것은 그 후 150년 이상 지난 뒤이며 19세기 말경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전기의 기술을 응용한 측정법이 발달하여 오늘날의 심장혈관 내압 측정법이 확립되었다.
그 당시는 혈압이라고 하면 최고 혈압을 의미했다.
근대에 혈압 측정 장치가 개발되면서 최저 혈압이 활용되었다.
그러면 두 혈압 중에서 어느 혈압이 고혈압의 병태에 깊게 관련되는 지가 문제시되었다.
이렇게 어떤 혈압이 보다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을 얻지 못한 채
고혈압의 약물 요법 시대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동안 고혈압의 정상 수치를 설정함에 두 가지의 문제점이 발견된다.
첫 번째 문제점은 고혈압의 정상 수치를 100년 동안 4차례에 걸쳐 수시로 변경했다는 점이다.
이로인해 고혈압 환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강압제의 사용도 그만큼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하여 「없는 病도 만든다」의 저자 외르크 블레흐는
“고혈압을 어느 정도의 수치를 기준으로 환자를 의학적으로 치료해야 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1900년대 초반, 독일에서는 160/100mmHg 정도를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아
독일 전역에 걸쳐 약 700만 명의 새로운 고혈압 환자가 생겨났다.
그 후 의사들과 제약업계 종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1974년 설립한 ‘독일 고혈압 퇴치 연맹’이
140/90mmHg라는 새로운 수치를 권고하여 하루 밤사이에 고혈압 환자 수가 3배나 늘어났다.
사립 연맹의 장난으로 고혈압이 전 국민의 질환으로 변한 것이다.
‘고혈압 퇴치 연맹’은 회원 20명이 후원자였는데 이들은 모두 제약회사 직원들이었다.”고 했다.
2003년도 5월에 개정 발표된 ‘미국합동위원회(JNC)’ 제7차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적정한 이상적인 혈압을 120/80mmHg 미만이라고 정의하고,
120/80mmHg 이상 140/90mmHg 미만을 ‘고혈압 전단계’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사람들은 향후 고혈압 진행 가능성이 정상인의 2배라며
‘높은 정상’으로 구분해 고혈압 관리 대상이 되었다.
이렇게 가다가는 120/80mmHg을 벗어나는 모든 사람은 강압제를 복용해야 만 할 것 같다.
두 번째 문제점은 혈압의 정상 수치는
상대적인 것으로 나이, 인종, 지역, 환경, 체질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정상이다.
언제부터인가 상대수치 중심에서 절대수치 중심으로 고혈압의 기준을 바꾸어
노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고혈압의 환자가 급속하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하여 「혈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저자 히노하라 가사아까는
“모든 만물은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이 진리이므로, 혈압도 나이에 따라 변하는 것이 정상이다.
어린이의 최고 혈압은 90mmHg 이하이나 성장함에 따라서 혈압은 점점 높아지므로
자기 나이에 90를 더하면 정상적인 혈압의 수치이다.
20대는 최저/최고 혈압이 72~75/121~128, 30대는 75~79/124~130,
40대는 80~84/132~140, 50대는 80~91/144~150,
60대는 89~91/156~166,
70대 이상은 89~91/165~171이 정상 혈압이라고 볼 수 있다.
혈압은 겨울에 높고, 여름에 낮아지고, 하루 중에는 대부분의 사람은 한밤중인 2시경이 가장 낮고,
그 이후는 점차 상승하여 오후 2~3시에 최고조에 달하며, 밤이 되면 다시 내려가는 리듬이다.”고 했다.
또한 「면역력을 키워라」의 저자 아보 도오루는 “예전에는 고혈압의 정상 혈압의 수치를
연령에 90을 더하여 연령에 따른 상대적인 수치로 정상 수치를 정하였다.
최근에는 정상치 혈압의 범위를 연령에 관계없이 절대적으로 고정하여,
그 수치로부터 벗어나면 바로 강압제 등의 약을 먹도록 권유한다.
이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120mmHg의 최고 혈압과 80mmHg의 최저 혈압을 연령에 관계없이 계속 유지된다면 이상적이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이와 같은 수치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약을 계속 투여하면 더욱 교감신경이 긴장하고,
뇌에 혈류가 가지 않게 되거나, 강압제 투여로 신장 장애가 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의료 행위가 병을 만들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고 했다.
몇 년 전부터 상대수치의 개념에서 지금은 절대수치 중심으로 바뀌어
50대 이후부터는 모두 혈압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혈압을 숫자상의 절대 수치를 가지고
고혈압, 저혈압 환자라고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혈압은 개인의 특징, 기후, 생활환경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면서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생기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와 제약회사에서는 강압제의 사용을 줄이려는 시도보다는
고혈압의 정상 수치를 조정하여 혈압 약의 사용을 점점 늘려나가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선재광 ; 한방고혈압연구회 회장, 서울 광진구 대한한의원 원장>
고혈압에 좋은 음식. 해로운 음식
고혈압에 좋은 음식
1. 현미, 보리, 통밀, 콩, 완두콩, 옥수수, 율무, 조, 수수
2. 돼지 살코기, 닭 가슴살
3. 생선회, 꽁치, 고등어, 정어리, 전복
4. 고구마, 감자, 양파, 무, 당근, 단호박
5. 버섯, 양파, 쑥갓, 가지, 미나리, 콩나물
6. 미역, 다시마, 김
7. 귤, 레몬
8. 우유, 두유, 솔잎차, 수정과, 식혜
9. 청국장, 식초, 마늘, 파, 죽염
고혈압에 나쁜 음식
1. 백미, 팥
2. 돼지비계, 삼겹살, 소간, 곱창, 사골
3. 오징어, 새우, 게, 삼치, 굴, 조개, 붕어, 장어
4. 햄, 베이컨, 달걀(노른자)
5. 빵(베이킹파우더), 과자, 케익, 도너츠, 라면, 햄버거, 사탕
6. 짱아찌, 젓갈, 단무지
7. 마요네즈, 버터, 마아가린, 땅콩버터
8. 사이다, 콜라, 커피, 홍차, 녹차, 인삼
9. 흰설탕, 깨소금
치료법(식이요법) - 차
솔잎차(松葉茶)
효능 및 특성
솔잎은 옛부터 불로장생의 선약으로 전해오며 널리 이용되어왔다. 솔잎차는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좋으며 또 중풍예방, 위장병, 신경통, 소화불량,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 차를 끓여 마실때는 가늘고 짧은 우리나라 솔잎을 사용한다. 솔잎차는 산뜻한 솔향이 좋아 '솔바람차'라고도 불린다.
재 료
솔잎 50∼60g, 물 500㎖
만드는법
갓따낸 솔잎을 솔머리에 붙은 잡물을 떼어내고 가위로 반으로 자른다.
물 500㎖에 솔잎 50∼60g을 넣어 끓인다. (분량은 구미에 따라 가감한다) 하루에 1잔씩 마신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마신다.
참고사항
솔에는 적송(赤松), 육송(陸松),백송(白松), 낙엽송(落葉松)등이 있다. 옛사람은 솔의 다섯가지 미(美)를 말하며 빛(常綠), 모양(麗姿), 그림자(月影), 소리(風聲), 향기(松香)등을 높이 찬양하며 시가(詩歌)의 제재(題材)로 삼았다.
옛문헌상 솔의 효능
○ 솔잎을 잘게 썰어 밀가루와 함께 물로 먹으면 곡식을 끊을 수 있고 악질(惡疾)을 다스린다.『신농본초경』
○ 솔잎을 잘게 썰어 술에 타먹거나,미음으로 먹거나, 콩가루와 함께 먹으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식료본초』
○ 솔잎을 그늘에서 말려 분말하여 산꿀로 환을 팥알크기로 만들어 매일 80알씩 장복하면 능히 주림을 모르고 장수한다.『천금식치』
불노장생 회춘의 묘약 "솔잎사이다"
재 료
솔잎, 흑설탕, 물
※ 물 500cc에 흑설탕 100g비율
만드는법
7∼8월경에 새로난 솔잎을 채취해 깨끗이 씻어 투명한 큰 유리병에 채워놓고 끓여 식힌물을 약간 채운다음 흑설탕을 가하여 병마개를 막아 햇볕이 잘드는 곳에 둔다.
여름에는 일기가 좋으면 5∼6일이면 완전히 발효되어 솔잎은 회색으로 변해버린다.
봄 가을에는 2주일 가량 걸린다.
발효가 완전히 끝나면 다른용기에 즙을 옮기고 차로 마신다.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주의사항
솔잎은 적송(赤松)이든 흑송(黑松)이든 상관없으나 적송이 잎도 부드럽고 맛도 좋다. 태양열을 이용해 만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장마철이나 비가 올 때 담궈서는 안된다.
참고사항
차맛이 청량음료 같은 맛이 나서 일명 "솔잎사이다"라고 한다.마치 사이다와 같은 거품이 일기 때문에 "솔잎사이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혹자는 솔잎술'이라고도 하지만 알콜이 전혀 없으므로 술이 될 수 없다.이 솔잎사이다는 옛부터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에 많이 마셔왔다.
송화차
효능 및 특성
송화차(松花茶)는 중풍·고혈압 및 심장병에 가장 좋은 차이다. 또 폐를 보하고 신경통, 두통등에도 효과가 있다. 송화(松花)는 솔잎, 송지(松脂)와 송엽(松葉)보다 약효가 더 좋다.
재 료
송화가루 20g, 꿀 3스푼, 물 500㎖
만드는법
송화가루를 가제주머니에 넣어서 물에 달인다. 차분량을 15∼20g의 송화가루를 물 500㎖에 넣고 적당히 달여 하루 3회 마신다.
설탕을 쓰지 않고 벌꿀 1스푼씩 타서 마신다.
※ 분량을 초과하여 마시지 않는다. 많이 마시면 열병을 발하고 변비가 생긴다.
옛문헌상 송화의 효능
○ 송화는 맛이 달고 온하며 독이없다. 심폐를 윤(潤)하게 하고 기(氣)를 늘린다. 풍(風)을 제거하고 지혈을 시킨다.『본초강목(本草綱目)』
○ 송화를 술로 먹으면 몸이 경쾌해지고 병을 다스린다. 솔잎, 송지, 송피보다 약효가 승(勝)하다.『당본초(唐本草)』
감잎차
효능 및 특성
감잎차의 효능은 특히 고혈압예방에 좋으며, 이뇨작용이 있어 당뇨병 뇌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감잎에는 여러 영양소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레몬의 약 20배나 된다. 괴혈병, 빈혈, 고혈압에 뚜렷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5∼6월 경에 수확한 어린잎에 비타민이 가장 많이 있으며 칼슘 또한 많아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좋다.
재 료
감잎 2∼3g, 물 100㎖
만드는법
5∼6월 경에 어린잎을 따서 깨끗이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다. 폭 5mm 정도로 얇게 썰어 천으로 만든 포대에 넣고 끈으로 입구를 묶은 후 찜통에서 몇분간 찐다.
그늘에서 말린 다음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한다.
차로 마실때는 물을 끓여 80℃로 식힌 다음 감잎 2∼3g을 넣어 우려마신다.
옛문헌상 감잎의 효능
○ 주독에 감잎을 달여마시면 독을 푼다.『차산방(茶山方)』
○ 딸꾹질이 그치지 않는데 감꼭지와 솔잎을 등분하여 물에 달여 마시면 묘하게 그친다.『민료사전(民療事典)』
○ 불면증에 감잎, 죽여(대나무 속껍질)를 동량으로 달여 마신다. 『민료사전(民療事典)』
다시마차
효능 및 특성
다시마차는 옛부터 전해오는 명차이다. 고혈압, 신경통, 당뇨병, 위궤양, 노약(老弱)등 모든 노인성질환에 효능이 있다. 특히 고혈압환자나 치아가 부실한 사람에 좋고, 몸에 종기가 자주 생기는 사람은 다시마차를 마시면 예방도 된다. 기타 목의 혹이나 기타 종창등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다시마는 미역과 함께 대표적인 해조류로서 칼슘, 요오드, 회분, 무기질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를 맑게하고 체질개선에 좋은 차다. 다시마속에 들어 있는 염기성 아미노산 라미닌이 혈압을 내려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재 료
다시마 30g, 소금 약간, 물 300∼500㎖
만드는법
다시마를 물에 씻지 말고 젖은 행주로 먼지만 닦아 낸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물을 끓여 불을 끈 후 다시마를 넣는다.
다시마를 건져 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춰 마신다.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하여 하루 2∼3잔 마신다.
※ 약간 볶은다음 곱게 분말하여 열탕 1잔에 1∼2스푼씩 타서 하루 2∼3잔 마셔도 좋다.
결명자차
효능 및 특성
결명자차(決明子茶)는 옛부터 소화불량과 눈에 좋은차로 유명하다. 결명자를 달여 끓인 차를 결명자차 또는 하부차라고 하며 결명자차는 이름 그대로 시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가성 근시에 좋다. 또한 혈압을 내려 주고 현기증, 만성변비, 노인성 변비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간장과 신장을 보호하고 부종을 없앤다.
재 료
결명자 20g, 물 600㎖
만드는법
결명자는 약간 볶아낸다.(볶지 않으면 비린냄새가 난다)
차관에 결명자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기호에 맞춰 꿀을 타서 마신다.
주의사항
혈압이 낮은 사람은 삼간다
치료법(식이요법) - 식품
1. 쑥갓 귤 즙 - 흥분을 가라앉히고 혈압을 내려 준다
쑥갓에는 노화된 혈관을 강화시키는 비타민 A, C의 함량이 풍부하며 혈압을 내려 주는 칼륨 성분의 함량도 높다. 또한 모세혈관을 넓히고 혈압을 내려 주는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하다. 한방에서는 그 독특한 쓴맛에 심장의 활동을 돕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약효 성분을 섭취하려면 생즙을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즙은 가열하지 말고 만든 즉시 마시도록 한다. 쑥갓에 모세 혈관을 튼튼히 해주는 비타민 P를 함유한 귤을 첨가해서 마시면 고혈압 증세에 효과가 크다
(만드는 법) 재료 쑥갓 5줄기, 귤 3개, 레몬 즙 1큰 술, 물 1컵을 준비하여 쑥갓은 줄기를 제거하고 잎만 골라 잘 씻는 다음 귤은 빈으로 잘라 즙 짜는 기구로 즙을 낸다. 포인트는 쑥갓의 떫은맛이 거슬리면 살짝 데쳐서 사용해도 된다.
2. 당 근 - 혈압을 내려 주며 현대병에 좋다
당근은 사람의 몸에 곡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거의 모두 들어 있을 뿐 아니라 그 영양분들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질 좋은 채소이다. 비타민 A결핍으로 인한 만성 피로, 눈의 건조, 거친 살결 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혈압을 내려 주는 역할을 한다. 고혈압일 때는 100g정도를 생즙으로 만들어 하루 3번 마시고, 고혈압을 촉진시키는 변비에는 꿀을 조금 타거나 우유를 넣어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효과가 있다. 당근 주스는 특히 뇌경색·류마티즘·노안·백내장에 효과가 좋다. 암·당뇨병·고혈압·심장병 등 현대병은 영양 과잉 병임과 동시에 영양실조 병이라고 할 수 있다. 단, 당근에는 다른 채소나 과일의 비타민을 파괴하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다른 과일과 섞어서 마시지 않도록 한다.
(만드는 법) 우선 당근 2개(400g)와 사과 1개(약 300g)를 준비한다. 사과를 첨가하는 이유는 당근 주스의 맛이 부드러워지고 당근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 사과는 당근과 함께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믹서를 이용해 주스를 만들면 컵으로 2잔 반 정도가 나온다. 이것을 하루에 마시는 양으로 한다. 주스는 만들어 바로 마시는 것이 제일 좋다.
3. 감즙 - 고혈압, 동맥경화증을 막아 주며 불면증을 예방
감잎 차에는 비타민C, 비타민 A가 많아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 숙취 제거에 좋고 동맥경화증을 막아 주며 불면증을 다스린다. 또한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불안하고 초조하고, 혈압이 갑자기 높아졌을 때가 좋다. 적극적으로 혈압을 내리게 하려면 감잎 차를 마시고, 혈압이 갑자기 높아졌을 때는 감즙 우유를 마신다. 이밖에 감을 말린 곶감의 밀가루처럼 하얀 가루가 앉아 있는데 이 가루는 정액이 모자라 사정량이 적고 사정할 때 통증이 있으며 사정 뒤에도 무지근한 기분이 남는 정력 쇠약자들에게 좋다. 이 하얀 가루는 곶감이 만들어질 때 생기는 포도당으로 정액을 양성하는 작용을 한다.
4. 샐러리 생즙 - 혈압을 진정시킨다
샐러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서 서양에서 많이 사용되는 식품이며, 요즘에는 요리할 때도 많이 쓰인다. 비타민B의 함량이 많아 강장제로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철분과 비타민C가 다량으로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혈압을 내리고 경련을 진정시키며 이뇨, 정혈 등의 작용이 있어 널리 이용되어 왔다. 특히 본태성 고혈압에 효과가 뛰어나다. 이밖에 여성의 생리 불순을 치료하고, 흥분제의 역할도 겸한다.
만드는 법은 싱싱한 샐러리로 즙을 내어 같은 분량의 꿀을 섞어 1회 2컵씩 하루에 3회복용하며, 생즙이 싫을 때는 대추를 넣고 수프를 끓여 마셔도 좋고, 샐러드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다시마 - 염분이 적고 칼슘이 많아 동맥경화에 좋다
바닷물 속에 90여종이나 있는 미네랄을 빨아들이면서 자란 다시마 최근에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내린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다시마는 염분이 적으며 표면의 미끌미끌한 섬유질인 아르긴산은 혈액에 과잉으로 있는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시켜 주고, 나트륨과 결합하여 배출시킨다. 또한 칼륨도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등의 성인병이나 변비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그 물까지 함께 먹으면 되고, 당뇨병에는 간장을 넣고 삶은 다시마와 콩을 조려 날마다 조금씩 먹으면 도움이 된다.
6. 양파 달인 물 -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
식생활 습관의 변화로 인해 육류의 섭취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양파는 육류의 과다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데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그 결과 순환기 장애인 협심증, 심근경색, 뇌 연화증, 뇌졸중 등의 질병을 예방, 치료한다. 또한 양파는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으로 혈액의 점도(粘度)
를 낮춰 끈적거리지 않고 흐르기 쉬우며 맑고 깨끗한 혈액으로 만들어 혈액 순환이 좋아 산소와 영양의 신체 보급이 잘 이루어진다. 양파는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현저하다. 그 결과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
하루의 분량으로 겉껍질 5g정도 여기에 3컵의 물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찌꺼기는 걷어 내고 3번에 걸쳐 나누어 마신다. 매끼 식사 후에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것이 효과가 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예방과 치료를 겸해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담홍색으로 건조된 겉껍질을 달여 마신다.
7. 완두콩 즙 - 이뇨 작용을 도와 고혈압, 심장병에 효과
완두콩은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이뇨 작용을 도와주므로 고혈압, 심장병에 효과가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한 필수지방산인 니놀렌산이 들어 있어 혈관 벽에 달라붙는 콜레스테롤을 없애 주고 동맥의 노화를 방지하므로 중풍을 예방하고 심장의 관상동맥 순환을 정상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인슐린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서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밥을 많이 먹어 비만인 사람, 술을 많이 먹는 사람은 콩을 섭취함으로써 피 속의 중성 지방 수치를 떨어 지게 하여 고지혈증을 막을 수 있다. 날콩을 물에 불려 믹서기에 갈아 마셔도 좋고, 검정콩, 땅콩, 솔잎을 갈아 물과 함께 먹어도 좋은 효과를 낸다. 밥에 섞어 먹거나 볶아서 반찬을 만들어 먹으면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단백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
고혈압에는 삶은 완두콩을 즙으로 짜서 하루 2회, 한번에 반 잔 정도를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 이뇨 작용을 원할 때는 약간의 소금을 조금 넣고 삶거나 수프로 끓여 마셔도 좋다. 주의 사항으로 콩은 성질이 차므로 소화 기관이 약해서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먹어서는 안되며, 감기에 걸렸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도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8. 꽁치 - 성인병을 예방하고 젊음을 유지
꽁치에 든 지방은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같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아주 뛰어나고 특히 혈액 속에 든 질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주기 때문에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좋다.
이외에도 꽁치는 쇠고기보다 16배나 많은 비타민A를 가지고 있어 시력이 나빠진 사람에게 아주 좋으며, 또한 빈혈을 예방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칼슘, 인, 나이아신 같은 갖가지 영양소가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
이밖에 꽁치에는 핵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세포핵을 이루고 있는 핵산은 피부나 혈관이 쉽게 노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때문에 중년을 맞아 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이나 늙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집에서는 밥상에 자주 올리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주의 사항은 통풍에 걸렸거나 요산 대사가 제대로 안돼 관절이 붓고 쑤시는 사람은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출처: 엔에스바이오><출처: 고혈압 당뇨 전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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