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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말고 이젠 여기서 시킨다?
MZ세대가 열광하는 ‘이색 배달 플랫폼’의 정체는?
언제부턴가 배달앱 없이는 하루를 보내기 어려운 시대가 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를 중심으로 **기존 배달앱을 '탈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처럼 익숙한 앱 대신, 그들은 더 '현실적이고', 더 '싸고', 더 '재밌는' 방법을 선택하기 시작했죠.
자, 그렇다면 요즘 MZ세대는 도대체 어디서 음식을 시키는 걸까요?
그 대답은 다름 아닌… '지역 커뮤니티'와 '중고 플랫폼'입니다.
🛍️ 동네 기반 커뮤니티, 이젠 음식도 '같이 시켜요'
카카오의 '카카오뷰', 번개장터의 ‘동네마켓’, 당근마켓의 ‘같이 사요’ 기능처럼, 동네 주민들과 함께 배달비를 나눠서 시키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단순히 돈을 아끼자는 차원을 넘어, '소비를 놀이로 즐기는' 트렌드와 맞닿아 있습니다.
“치킨 시킬 사람 구해요”, “버거 1+1 같이 먹을 분?” 같은 글이 커뮤니티 피드에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풍경이 낯설지 않죠.
💬 왜 MZ는 배달앱을 떠났을까?
- "배달비가 너무 비싸요"
최근 배달비가 기본 4,000원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혼자 주문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인식이 확산됐습니다. - "소통이 재미있어요"
단순한 음식 주문이 아닌, ‘함께 주문’이라는 놀이적 요소가 더해져 커뮤니티 속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 "똑똑한 소비가 좋아요"
최저가 공동 구매, 1+1 쿠폰 공유, 오픈런 알림까지. MZ는 늘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를 추구합니다.
📱 당근마켓·블라인드·직방도 배달에 진심?
기사에 따르면,
- 직방은 입주민 대상 배달 서비스를,
- 블라인드는 사내 단체 배달 공유 게시판을 통해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 당근마켓은 동네 주민간 공동 배달을 유도하며,
‘생활형 슈퍼앱’으로 진화 중입니다.
즉, 배달은 더 이상 배달앱만의 것이 아닙니다.
‘플랫폼들 간 배달 전쟁’은 지금,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죠.
🍟 마케터라면 주목! 이 트렌드의 기회 포인트
- 로컬 중심의 '공동 소비' 트렌드는 하이퍼로컬 광고의 좋은 진입점
- 커뮤니티 기반의 공동구매 또는 배달 그룹 참여자 대상 쿠폰 마케팅 가능
- 중고 플랫폼과 연계한 ‘식품 배송’ 실험도 고려 가능 (예: 한끼 나눔, 냉장고 공유 등)
✍️ 마무리 한 줄 정리
"MZ는 이제 혼자 안 먹는다. 소통하며, 아끼며, 즐기며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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