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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마케팅

MS 윈도 모바일, 끝없는 추락!?

by coolmelon 2009. 5. 25.

윈도 모바일, 끝없는 추락!?


스마트 폰 제조업체의 OS 채택에서 MS의 윈도 모바일이 아주 '비호감'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Strategic Analytics가 수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윈도 모바일을 선택하는 스마트 폰의 비율이 전체 스마트 폰 OS 비중이 전체 순위에서 주루룩 밀려났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는데요. 현재 스마트 폰 탑 OS는 52.6%의 엄청난 점유율을 자랑하는 있는 노키아의 심비안, 2위는 RIM의 블랙베리, 3위는 애플의 아이폰 OS이라고 하는데요. 2002년 1위, 2008년까진 2위를 고수해 왔던 MS로서는 상당히 당황스런 현상이 안리 수 없습니다. 올해에는 게다가 안드로이드를 포함한 리눅스 기반 스마트폰 OS들이 대거 채용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윈도 모바일의 시장 점유율은 올해 10.8%까지 하락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그렇다면 윈도 모바일이 이렇게 수난을 겪는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요? 이는 스마트폰 단가에서 차지하는 윈도 모바일 라이센스의 높은 비중, 신규 서비스 및 기능 추가시 겪는 어려움, 그리고 세계시장에서 점차 약해지고 있는 MS의 입지가 그 원인이라는데요. MS의 CEO인 Steve Balmer가 T옴니아 발표 행사에 직접 거동할 정도로 MS가 한국 스마트 폰 제조 업체와의 협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OS 채용이 거의 공짜나 다름 없는 안드로이드와 기타 리눅스 OS들, 그리고 그런 오픈소스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기능적 확장성을 고려한다면 이와 같은 휴대폰 제조업자들의 행보는 당연한 것이겠죠? 이런 현상은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PC의 OS를 만들던 역량으로 스마트 폰의 OS시장까지 점유해 보려 했던 MS, 이러한 몰락의 원인 역시 기존 PC OS산업에서 해왔던 영업 방식 때문이 아닐런지요? 분명 높은 라이센스료와 타 OS와의 호환성을 배제하여 자신만의 계를 만들려 했던 윈도 모바일의 모습은 기존 PC용 윈도우즈 OS의 사업 방식과 그다지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이런 모습이 비단 스마트 폰 시장에서 뿐만이 아니라, PC OS시장에서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겠죠!?

[참고]
1980년대 애플이 범했던 과오를 그 당시 가장 큰 수혜자였던 MS가
그대로 가는걸까요?
그 변화양상을 좀 더 살펴보면 알겠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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