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마트 무시못할 #소포장 #즉시배달 서비스로 진화 중

최근 #B마트 의 하루 물량이 #5만건 이 넘는다고 한다. 한달에 150만건에 근접한 서비스라... 대단하다..

(아직 수도권에만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반면 #배민라이더스 의 한달 주문량은 약 # 98만건 약 4년이 지난 서비스보다 2년이 안된

B마트의 물량이 이미 넘어서고 있다는 것이다

B마트의 주문수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음으로 인해, #물류거점 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20년 올해초 기준으로 18개의 물류거점으로 운영되던 곳이, 2020년 9월 현재 32개로 늘어 났다고 한다

서울, 인천, 분당, 수원 등지로 지역을 확장하면서,

아마도 B마트의 지역거점 물류센터를 지속적으로 빠르게 늘어 날 전망이다

B마트의 물류거점은 일반적인 커머스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보통은 물류센터(물류거점)이라고 하면 도심 외곽에 수백 수만평짜리 상온 및 냉장냉동 물류센터를 생각하겠지만

B마트는 소비자에게 인접한 도심지에 임대료가 저렴한 이면도로 부동산을 임대해서 구축하는

#마이크로물류센터 로 운영된다

당연히 물건을 쌓아둘 렉과 냉장고만 있으면 구축이 되는 시스템이다.

 

상품의 품목수도 2019년 6월 1,500종이었던 상품 품목수는 연초 3,000여개, 최근에는 5,000여개까지 늘어났다.

참고로 편의점의 품목수가 2,000~2,500여개라고 하는데, B마트는 이미 그 숫자를 넘어섰다고 볼수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편의점과 대형마트 보다 더 적극적으로 B마트를 이용하는 이유는 뭘까?

 

B마트가 런칭초기부터 밀고 있는 키워드는 크게 2가지다

#초소량 #번쩍배달 B마트의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한 이 키워드에는

라면하나도 양배추 1/4쪽도 배달되는 #소포장 과 냉장고도 필요 없을 만큼 필요한 것들을 바로 배달해 주는 #빠른배달

이미 김봉진 의장이 B마트를 이야기 할 때 #냉장고가필요없는세상 을 만들겠다고 하지 않았던가...

특히나, 코로나 시대에 이 추세는 우연치않게 더더욱 더 잘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소포장을 하려면 그만큼 손이 많이 가고 일반적인 포장 형태보다 비용이 많이 들수 밖에 없고

(고객이 부담할 제품의 단가가 높아지거나 B마켓에서 이걸 비용으로 부담해야한다는 말이다)

배달이라는 근본적인 인력비용에 대해서 최소비용이 5천원으로 비교적 낮고, 5천원~1만원 사이는 1천원

1만원 이상일 경우는 무료배송으로 B마트가 그에 대한 배달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걸 봐서는

초기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용으로 생각하고 부담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사실 B마트 런칭 초기에는 기본배달료가 3천500원, 무료배송의 기준도 3만원이상이었던걸 보면

어느 시기가 지나면 다시 높아질수도 있을듯 하다)

 

 

또 한가지 #번쩍배달 을 위해서는 '직매입'을 하는 건데..쿠팡이 로켓배송을 위해서 했던것과 비슷한 방법이다

주로 식품을 취급하는 B마트의 경우 '직매입'을 한다는 것은 그 만큼의 재고를 부담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리스크가 있다

배민라이더스와 배민커넥터를 통해서 즉시 배달을 연계한다고 하더라도 이것의 다 돈이 그만큼 들수 밖에 없다

 

 

이런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기요가 이미 테스트베드로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직매입'이 아닌 도심의 다양한 유통채널과의 제휴를 통해

직매입에 대한 리스크를 조금씩 해결하고, 고객이 주문하는 객단가를 점차 높여주는 프로모션과

기존 물류센터의 재임대 등을 통해서 다양한 비용커버에 대안을 마련해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커머스 시장에서 점차 물건의 종류나 가격보다는 배송시간이 중요한 아이템이 되고 있다

쿠팡의 익일 로켓배송, 마켓컬리의 새벽배송에 이어 B 마켓의 즉시배달이

이커머스 시장에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는것이다

이는 다만 배민, 요기요 같은 배달 플랫폼, 이마트, 롯데마트 같은 오프라인 유통망사업자들과,

CU,GS25같은 편의점 사업자들 CJ대한통운 및 한진같은 대형 택배업체, 네이버, 카카오 같은

오픈마켓사업자들까지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의 가장 핫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